[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26라운드 아우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에서 가벼운 몸놀림 속에 적극적인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1승 9무 6패를 기록,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FC 유니온 베를린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1부리그 승격을 향한 희망을 키워갔다.
이재성은 오는 18일 귀국한 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서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성은 지난 1월 UAE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 발가락 부상을 입으며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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