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포스코, 최정우·장인화 투톱체제 완성…이사회 의장에 김신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내이사 장인화 사장·전중선 부사장 재선임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면서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의 투톱체제가 완성됐다. 아울러 김신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날 재선임된 김신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영훈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영훈기자]

김신배 의장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박희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교수 재직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전을 설립한 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감사위원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김학동 신임 사내이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올해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정탁 신임 사내이사는 ㈜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를 맡고 있다.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사진=포스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사진=포스코]

특히 최 회장은 "그룹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소재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Global Top Play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전문가 및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외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및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김준영 위원장은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사회, 교육, 인문 등 경험이 풍부해 사회적 가치창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인 장승화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사내이사인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도 기업시민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조언은 물론, 기업시민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평가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경제, 경영, 인문사회, 법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사외 전문가 3인을 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기업시민위원회가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스코, 최정우·장인화 투톱체제 완성…이사회 의장에 김신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