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2019, BPEX서 개최…학생 경쟁부문 신설
2019.03.15 오후 5:27
BIC 오픈 플레이 데이도 내달 18일 서울 개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9(BIC 페스티벌 2019)'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를 개최지로 확정지었다.

또 학생 경쟁부문을 새롭게 마련하고, 펄어비스 후원을 받아 BIC 오픈 플레이 데이도 진행한다.

BIC 페스티벌은 부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BIC 조직위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19는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서태건 BIC조직위원장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15일 서울 강남 마루180 지하 이벤트홀에서 'BIC 페스티벌 2019'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조직위는 BIC 페스티벌 2019의 주요 변화점과 게임 접수 및 심사방법, 전시 게임 선정 등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서태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BIC 조직위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실내인 BPEX에서 열린다. BIC 페스티벌이 실내에서 열리는 것은 2015년 첫 행사 이후 처음. 그동안 야외 행사를 진행하면서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실내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는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BIC 페스티벌을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산항의 전경과 함께 인디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또 올해부터 학생 경쟁부문을 신설키로 했다. 상업성과 무관한 순수한 게임 창작세대를 발굴해 게임 창작 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직위는 학사 일정이 끝나는 6월에 맞춰 학생 부문을 분리, 별도로 출품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작품 심사에 있어 접수 기간과 상업성 여부 등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았다"며 "올해부터 학생들의 사정에 맞게 별도로 학생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학생들을 위한 전시공간도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행사인 BIC 오픈 플레이 데이도 내달 18일 서울 JBK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해 게임 전문가 및 다른 개발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픈 플레이 데이는 기존에 열렸던 동명의 행사를 이어받은 것"이라며 "완성된 게임이 아닌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을 가져와 개발자들끼리 서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개발자 전문행사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출품 일정 및 심사, 전시작 선정 관련 내용들도 공개됐다. 일반부문은 5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루키부문(학생 경쟁부문)은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을 확보하는 한편, 심사 분야를 세분화하고, 무기명 온라인 심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말 혹은 8월초쯤 전시 확정작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디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BIC는 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디게임이 게임산업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계속 입증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게임업계가 어려운 상황인데, 인디게임이 게임산업의 중심에 서는 그날을 향해 BIC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