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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19~20일 FOMC '촉각'…완화 기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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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EM에 중국 편입 효과 주의해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번 주 증시는 오는 19~2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기업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FOMC에서는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자산축소 종료 시점 발표가 예상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달러 강세가 부담스러울 가능성이 있는 연준은 완화적 발언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차대조표 축소(QT) 조기 종료 시점 및 구체적인 힌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미지=아이뉴스24 DB]
[이미지=아이뉴스24 DB]

올 1분기 기업실적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유틸리티, 자동차, 필수소비재, 운송, 에너지 등은 전년의 낮은 기저효과에 따라 증익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MSCI는 지난 2월 28일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비중 확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5, 8, 11월 마지막 날 정기변경 3차례에 걸쳐 5%씩 확대해 11월 기준 중국 A주는 20%까지 편입될 예정이다.

MSCI EM 지수 내 중국 A주의 비중은 0.7%에서 3.3%까지 확대되는 반면 한국 비중은 13.5%에서 12.7%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MSCI EM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MSCI 차이나 A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섹터 비중을 비교해 국내 섹터 자금 유출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금융, 필수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유틸리티의 자금 흐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2015년 중국의 미국발행 주식예탁증서(ADR)의 MSCI EM 편입 당시 국내 동일 업종에서 자금이 유출된 사례가 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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