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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민연금 반대에도 주총서 사외이사·감사 원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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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등 특수관계자 지분 과반수, 표대결서 우위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효성이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효성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제64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병두·박태호 사외이사, 김규영 사내이사, 김명자·손영래·정상명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약 30분 가량 진행됐다.

효성 서울 마포 본사. [뉴시스]
효성 서울 마포 본사. [뉴시스]

하지만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특수관계자들의 지분이 54.7%로 과반을 넘어 방어에 성공했다. 아울러 효성은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 안건, 정관 일부 개정 안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김규영 사장은 "세계경제는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교역 둔화와 주요국 재정정책 동력 약화, 금리인상 가능성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의 양적 완화가 축소되는 등 경기상승 탄력이 약해 신흥국의 자본 유출 우려와 환율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VOC(Voice of Customer)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즈니스 목적은 고객의 목소리(VOC)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를 향상 경청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서 지속 성장의 발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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