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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승용, 고향팀 품으로…인천, 측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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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인천 출신 베테랑 김승용이 고향팀에 합류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김승용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1년으로 인천은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노리게 됐다"고 기대했다.

김승용은 만수중-부평고 출신으로 2004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까지 서울과 광주상무에서 활약한 다음 2010년 전북현대, 2011년 일본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현대로 둥지를 옮겨 2시즌 간 뛰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등에 일조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그리고 2014년 센트럴코스트(호주), 2015년 칭다오 하이뉴(중국)를 거쳐 2016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수판부리(이상 태국)에서 활약한 뒤 2017년 강원FC 입단을 통해 다시 국내로 돌아와 2년 동안 활약했다.

김승용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측면 공격수다. 특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꾸준히 나섰을 정도로 득점 지원에 능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32경기 출전 17골 32도움이다.

인천 구단은 김승용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로 16년차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다수의 클럽에서 활약하며 얻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긍정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승용은 인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는 점. 올 시즌 새로 합류한 박용호 코치와 마찬가지로 고향팀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김승용은 "고향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고 설렌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면서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용은 오는 16일 3라운드 상주 원정 경기부터 K리그 1 출격을 노린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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