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기습 출석…경찰 유착 실체 드러날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방정현 변호사 "유인석,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총장'과 문자 나눈 인물" 주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빅뱅 승리와 함께 카톡 단체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가 취재진을 피해 기습 출석해 경찰 고위층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가수 정준영.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가수 정준영.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경찰에 출석한 유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 고위 간부와의 관계 여부가 드러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국가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총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씨라고 지목한 바 있다.

방 변호사는 "대화들을 조합해 보면, 직접적으로 뭔가 (경찰청장과) 접촉을 하는 관계가 형성돼 있는 그 유씨"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 속에 나온 얘기 중에 '내가 어제 유씨가 경찰총장과 문자 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 이런 식의 얘기가 있었다"며 "그런 연결고리가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했던 대화가 거짓이 아니라면 직접 문자까지 주고받는 사이라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방 변호사는 "지금까지도 조심스러운 부분은 경찰청장이다. '경찰총장'은 (대화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찰청장의 오타로 보인다. 경찰청장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디 지방경찰청장일 수도 있어서 무조건 특정 지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석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승리의 사업파트너다. 유리홀딩스라는 이름도 유인석 대표와 승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버닝썬 지분의 20%를 갖고 있는 그는 박한별과 지난 2017년 겨울에 결혼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기습 출석…경찰 유착 실체 드러날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