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이천' 시범경기 나선 LG, 만원 관중 속 힘 없이 무너졌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2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LG는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3으로 완패했다.

투수들이 두산 타선을 전혀 이겨내지 못한 데다 야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LG 타선도 두산 투수들을 상대로 2점을 얻는데 그치며 힘을 쓰지 못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이날 LG의 경기력은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시범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좋지 못했다. 투수들은 10개의 볼넷을 쏟아냈고 7회초 수비 때는 연이은 볼넷과 폭투로 두산에게 쉽게 점수를 헌납했다.

LG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현수, 박용택, 토미 조셉 등 주축 타자들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백업 야수들이 두산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경기 초반 2회말 무사 2루, 4회말 무사 1·2루, 5회말 무사 1루 등 숱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7회와 8회 한 점씩을 내면서 영봉패의 수모를 겨우 면했다.

 [사진=조이뉴스24]
[사진=조이뉴스24]

이날 경기에서는 1천100명의 야구팬들이 이천 LG챔피언스파크을 찾았다. 수용인원 894명을 초과해 지난 2014년 8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대다수가 LG팬들로 평일 오후 이천까지 귀한 걸음을 했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조이뉴스24 이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천' 시범경기 나선 LG, 만원 관중 속 힘 없이 무너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