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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승'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이영하 제 몫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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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둔 선수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선발등판한 세스 후랭코프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영하도 3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LG 마운드를 압도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후랭코프와 이영하가 모두 제 몫을 다해줬다"며 "타자들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또 "선수들 모두가 대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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