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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무실점 쾌투' 후랭코프 "포수 박세혁의 리드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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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개막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후랭코프는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6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6km를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후랭코프는 1회말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이후 LG 타선을 압도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성, 오지환, 김용의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후랭코프는 4회말 무사 1·2루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민성과 오지환을 내야 땅볼로 솎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랭코프의 호투 속에 두산은 LG를 13-2로 제압하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오늘은 체력에 포커스를 맞추고 최대한 긴 이닝을 던지려고 했다"며 "내가 원했던 만큼 좋았던 건 아니지만 실점하지 않은 가운데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랭코프는 또 "포수 박세혁과는 작년부터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편하게 던지고 있다"며 "박세혁이 오늘 좋은 리드를 해줬다"고 함께한 동료에게도 공을 돌렸다.

조이뉴스24 이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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