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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폰 판매량, 6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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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0% 감소…명절·경기침체·무역분쟁으로 수요 줄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성장둔화에 이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중국의 판매량이 올들어 전년보다 두자리수 이상 줄면서 세계 단말기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시장의 침체로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1천450만대로 1년전보다 19.9% 즐었으며 2013년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월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내며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 2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줄었다 [출처=샤오미]
올 2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줄었다 [출처=샤오미]

여기에 최근 30년동안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중국 경기침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의 여러 상황까지 겹쳐 스마트폰 출하량이 더욱 줄었다.

이에 중국에서 애플 외에 여러 업체가 단말기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비보와 오포도 경쟁심화로 고전중이며 샤오미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13.4%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포화로 중국 스마트폰 공급량이 전년대비 3% 감소한 3억8천500만대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신규 구매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중국 단말기 제조사들이 올해 5G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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