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신영철 "선발 세터, 노재욱·유광우 증 선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막이 아니랍니다."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V리그 참가 후 처음으로 봄배구 진출에 성공한 우리카드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우리카드는 오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을 치른다. 그런데 우리카드는 주전 2명이 이날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포 아가메즈(콜롬비아)는 옆구리 근육 부상이다. 여기에 주전 세터 노재욱도 허리를 다쳤다. 그런데 노재욱의 부상을 두고 연막작전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분명하게 밝혔다. 신 감독은 "연막을 칠 수 없지 않느냐"면서 "(노)재욱이가 허리를 다친 것은 맞다. 오히려 부상 때문에 선수 보호를 하려고 했는데 부상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목요일(14일) 정도 되어봐야 상태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노재욱의 몸 상태는)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노재욱 또는 유광우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재욱의 허리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유광우가 선발 세터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우리카드에서 뛸 수 있는 모든 세터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노재욱, 유광우 외에 하승우가 코트에 나오는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감독과 최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3전 2승제)가 길게 가지 않을 거라고 봤다. 두 사령탑 모두 "2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2차전은 18일 우리카드의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기다린다. 플레이오프 승자와 만난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4경기 안에 끝이 나야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마지막 3차전까지 가야한다. 일찍 시리즈가 마무리되면 안된다"고 두 사령탑의 언급을 맞받아쳤다. 그는 "어느팀이 올라오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통합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영철 "선발 세터, 노재욱·유광우 증 선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