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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켠 프로야구…새 공인구·미세먼지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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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9 KBO리그는 오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정규시즌이 열리기 전 KBO리그 10개팀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가 그무대다. 10개 구단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올해 시범경기는 정규시즌 개막일이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빠른 시기에 잡혔기 때문에 예년과 달리 경기수가 줄어들었다. 오는 20일까지 팀당 8경기씩을 치르고 개막을 맞는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시범경기에서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공인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공인구 반발력을 낮췄다.

10개 구단은 바뀐 공인구를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사용했다. 그러나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국내 구장에서는 시범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해 볼 부분이다.

만약 시범경기에서 타고투저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10개 구단은 정규시즌에서 운영 전략을 바꿔야할 수 도 있다.

그리고 시범경기 숫자가 줄어들 수 있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지난 1일부터 5일 연속으로 미세먼자 경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기준을 넘어갈 경우 경기가 열리지 않는 규정이 마련됐다.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구장에서 치르는 경기는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로 취소 경기가 나온다면 가뜩이나 짧은 시범경기 일정은 더 줄어든다. 취소 경기에 해당한 팀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채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새 얼굴이 선을 보인다. 각팀의 바뀐 외국인선수 뿐 아니라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이 그렇다.

KBO리그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영입시 100만 달러 상한제 규정을 도입했다. 신인 중에는 노시환(한화 이글스, 내야수)을 비롯해 서준원(롯데 자이언츠) 김기훈(KIA 타이거즈) 정우영(LG 트윈스, 이상 투수) 등이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고 있다.

복귀 해외파인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대은(KT 위즈, 투수) 등도 시범경기를 통해 우선 지켜봐야할 선수들이다. 이들의 소속팀들은 해당 선수들에 대해 기대가 무척 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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