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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0~16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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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위한 정상 차원 협조 확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10~16일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문 대통령은 10~12일 브루나이를 방문,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9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브루나이 방문에서 에너지와 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하고, 브루나이의 특허체계 구축 지원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기반도 확충한다.

 [뉴시스]
[뉴시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12~14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압둘라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정상 방문으로는 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2020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기존 우호협력관계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기존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ICT·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스마트 시티와 같은 미래형 인프라 협력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공동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14~16일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시하모니 국왕 환담 및 훈센 총리 회담, 그리고 1만 5천 명에 달하는 현지 우리 동포를 격려하는 간담회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우리의 2대 개발협력파트너이자(ODA 6.7억 달러), 2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국가로서, 1997년 재수교 이후 지금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18배(5,400만 달러→9.7억 달러), 인적교류는 260배(1,430명→38만 명) 늘어났으며,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의 투자 2위국(48억 달러)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1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농업, 인프라 건설, 산업, 금융 등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폭넓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을 통해 올해 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최초로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협조를 확보하는 한편,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 국민 모두가 실질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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