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싱가포르서 '메이플M' 이용자 간담회 열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은 지난 2일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 박물관'에서 '메이플스토리M'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현지 이용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최원준 메이플스토리M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과 싱가포르 스트리머 지안하오 탄(JianHao Tan), 다니엘 론(Danial Ron)이 참석했다. 또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신규 캐릭터 '메르세데스'의 추가 소식과 길드 콘텐츠 개선 및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또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개발 진행 과정 및 향후 방향성을 소개, 개발진들이 직접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갖고 퀴즈쇼, 코스튬 플레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지난해 7월 26일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국가에 출시돼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300만건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100일 만에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순위 톱5를 수개월간 놓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최원준 디렉터는 "메이플 IP를 계속 사랑해주시는 싱가포르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유저분들의 의견과 관심을 바탕으로 더 강화된 글로벌 버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