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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정상회담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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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1호기에서 귀국 도중 통화…"가까운 시일내에 만나자"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월 28일 오후 6시50분부터 25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 및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후속 대책을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진 데 대해 높이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문 대통령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회담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향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타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 해 나가자고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하고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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