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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그날들’ 온주완 “2달 내내 연습실 개근…캐릭터 싱크로율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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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그날들’ 온주완이 하고 싶던 작품을 하게 돼 연습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실에 나갔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정학’ 역의 이필모·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온주완·남우현·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제이민, ‘운영관’ 역의 서현철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장면 시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온주완은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과 비슷한지 묻는 질문에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뮤지컬 데뷔작이 ‘뉴시즈’였는데 거기서 맡은 역할도 무영과 같이 자유를 좋아하고 긍정적이고 리더십이 강했다”며 “강무영도 극 안에서 가장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며 “지향점을 행복·웃음·긍정이기 때문에 95% 정도 닮았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온주완은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첫 번째 뮤지컬이 끝나고 ‘그날들’을 할 뻔했다”며 “당시 내게 연습기간이 3주밖에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연습기간으로는 완성할 수 없는 배우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고,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2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불러주셨는데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서슴없이 선택했다”며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실 나가서 즐기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 연출은 “온주완의 별명이 ‘그날들’의 온츠비다. 번 돈을 다 배우들에게 쓴다”며 “사람들이 많이 따르고 연습도 굉장히 충실하다”고 칭찬했다.

또 “한번은 아파서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있는데 자고 나니까 괜찮아졌다고 왔더라”며 “되게 성실하게 잘 임해줘서 온주완이라는 사람을 안 것만으로도 뜻깊다”고 전했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라진 ‘그날’을 좇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뮤지컬 ‘그날들’은 5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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