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집단 안에서 희생당하는 개인의 비극을 다룬 연극 ‘시련’이 26일 개막한다.
이번 작품을 공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김수로 프로듀서가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토마스 푸트남’ 역을 맡았다. 이석준·김재범·박정복·김로사·임강희 등 배우 27명의 열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강민재 연출은 “작품의 깊이와 보편성을 훼손하는 착오를 범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다”며 “300년이 넘는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작품의 메시지 공유를 더욱 긴밀히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올해 첫 연극 ‘시련’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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