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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내달 LG아트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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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전성기 이끈 조세 몽탈보 안무…전통·현대 유쾌한 공존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립무용단과 프랑스 샤요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강렬한 춤의 파노라마 ‘시간의 나이’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간의 나이’는 플라멩코·힙합·발레 등 다양한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 영상을 활용한 무용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조세 몽탈보가 안무를 맡았다.

‘시간의 나이’ 포스터.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포스터. [국립무용단]

영상과 무대의 중첩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보여준 1장, ‘하늘에서 본 지구’로 유명한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영상과 함께 인류에 대한 사색을 표현한 2장, 한국무용에 내재된 제의에 대한 욕망을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통해 독창적으로 해석한 3장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무용단 관계자는 “조세 몽탈보에게 전통과 현대는 서로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섞이고 공존하는 것”이라며 “작품의 제목인 ‘시간의 나이’는 과거를 축적해가며 새로운 것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통춤의 깊은 뿌리 위에 조세 몽탈보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이 발현된 영상과 무용이 결합되며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공연에 앞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오픈 클래스’를 오는 28일 오후 8시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공연의 주요 장면 소개, 주요 출연진 및 해외 스태프와의 대화, 직접 춤을 배워보는 시간 등으로 꾸며진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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