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한투증권, 이탈리아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완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일 만에 546억 모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21일 출시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가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가 몰려 성공적으로 모집을 종료하고 22일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공모펀드 완판으로, 펀드 공모기간을 통해 모집된 약 546억(4천296만 유로)과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약 671억(5천280만 유로)을 포함해 총 1천217억원(9천576만 유로) 규모 오피스 건물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 1호 펀드는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인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임차한 오피스를 투자해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투자기간 중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가 해당 빌딩에 100% 임차 중이며,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헷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펀드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부동산펀드는 고액자산가, 기관투자자에 제한된 상품이란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완판으로 일반투자자도 부동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벨기에 브뤼셀 소재 외교부청사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 2017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오피스부동산펀드' 등 총 10개의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했으며, 모두 완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투증권, 이탈리아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완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