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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좌편향 소득주도성장이 소득분배 참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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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폐기' 선언해야

[아이뉴스24 이솜이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좌편향 이념에 기반한 정치'로 규정하며 혹평했다.

이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2003년 통계 작성 이례 상·하위 계층의 소득분배지표가 역대 최악으로 나타난 데에 대한 반응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이어 그는 "지난해 소득 상·하위 계층 간 소득 격차가 5.47배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20% 가구 소득을 하위 20% 가구 소득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 가능 소득' 5분위 배율은 전년(4.61배)에 비해 0.86배 늘어난 5.47배를 기록했다.

손 대표는 "최악의 소득 양극화 시대가 찾아오면서 양극화 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 국민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며 "(참사의) 원인은 정부의 좌편향 이념적인 소득주도성장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어제) 이준석 최고위원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서 택시 기사들을 만나봤다"며 "5~6시간을 대기하면서 손님 기다리는 500여명의 택시기사들은 절망에 빠져있었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제 이분들의 아우성에 대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이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솜이 기자 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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