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모텔에서 40대 아버지가 자폐증을 앓던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사기를 당해 경제적으로 힘들다’, ‘자폐증 아들을 부양하는 것이 어렵다’ 등의 내용이 담긴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B군에게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A씨 아내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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