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달수와 최근 미팅을 갖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성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미투 논란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측은 오달수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을 한 후 개봉했다.
오달수는 미투 논란이 터지기 전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컨트롤'까지 총 3편의 영화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다. 이 작품들은 오달수의 출연 분량이 많아 재촬영도 하지 못한 채 무기한 개봉이 연기됐다.
한편, 오달수는 현재 부산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