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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훈련 삼매경…'LG 안방마님' 유강남 "실수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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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올 시즌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강남은 지난달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LG 선수단과 함께 2019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팀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인 가운데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유강남은 지난 20일 훈련 후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게 우선"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모둔 선수들이 최우선적으로 팀 성적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다. 팀 성족이 좋으면 개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유강남은 지난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 19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포수로 자리 잡기 시작한 2015년부터 매년 타격이 일취월장하며 LG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자로 성장했다.

반면 타격에 비해 포수 수비에서는 블로킹과 도루 저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유강남 본인도 캠프에서 수비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강남은 "올해는 수비 훈련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블로킹을 가장 보완하고 싶어 훈련량을 크게 늘렸다"며 "훈련 때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 개막 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또 올시즌부터 호흡을 맞추게 된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포수 수비 훈련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블로킹 기술에 대해서는 추가 훈련을 하고 있다"며 "코치님께서 나에게 맞는 훈련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이와 함께 LG 투수진의 캠프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유강남은 "전체적으로 투수들의 공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투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며 "연습경기와 불펜피칭 때 공을 받아보니 비시즌에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유강남은 이어 "선수들이 모두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시즌에는 야구장에서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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