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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사고, 수사에 적극 협조…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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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입장문 발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발생한 당진제철소 외주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1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상황에 저희 모든 임직원은 말할 수 없는 슬픔에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현재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저녁 8시42분쯤 충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A씨가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후면 고무 교체작업 중 인근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 숨진 남성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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