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멀티골' 울산, 페락 잡고 3년 연속 ACL 본선행
2019.02.19 오후 9:29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가 골 잔치 속에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 FA(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전반 22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태환이 페락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낮고 빠르게 박스 안으로 연결한 볼이 페락 아미룰 아즈난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 골의 리드를 안은 울산은 후반 10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믹스 디스커루드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페락의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페락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믹스가 후반 13분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인성이 건네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완벽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3-0이 됐다.


울산은 3골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동경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2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그림 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페락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울산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후반 42분 주니오가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또 한 번 페락의 골문을 열면서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페락 하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5-1의 완벽한 승리와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한편 울산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예선 H조에 합류한다. 내달 6일 호주 A리그의 시드니 FC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상강,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6강 진출을 놓고 홈&어웨이로 일전을 벌인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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