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산지역 중등 야구부 9개팀에 피칭머신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고지인 부산 지역 중학교 야구선수들을 위해 의미있는 기부 활동을 했다.

롯데 구단은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부산지역 중학교 야구부 4개팀(개성중, 경남중 부산중, 센텀중)을 대상으로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구단 측은 "이번 전달 행사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중에서 '성장'을 주제로 지역 야구부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피칭머신은 지난 시즌 롯데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유니폼 자선 경매 수익금(약 1천5백만원)과 부산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가 모은 유소년 야구발전기금(1천만원)으로 구입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에도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등부 야구부 5개팀에 피칭머신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선수단 유니폼 경매 기부 활동을 통해 연고지 소재 중등부 9개 야구팀에 장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