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공백, 이젠 잘 됐으면"…워너비, 눈물의 컴백(종합)
2019.02.19 오후 3:02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2년 3개월의 공백, 걸그룹 워너비가 간절한 기다림 끝에 무대에 섰다. "멤버들을 의지하며 견뎠다"고 눈물을 쏟은 워너비. 힙합 장르에 섹시 카리스마를 곁들여 2019년 컴백 대전에서 당찬 도전장을 냈다.

워너비는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레고(LEGGO)'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2016년 6월 발표한 신곡 '왜요(WHY?)' 이후 2년 6개월의 만의 컴백이다.



워너비는 "2년 반 동안의 공백을 갖고 컴백하게 됐다. 쉬지 않고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초심 잊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워너비는 "이번 겨울은 따뜻한 날들이 많았다. 뮤직비디오 찍는 날만 영하 11도였다. 30시간 정도 깨어있다보니 춥고 몽롱한 상태에서 군무신을 촬영했다. 갑자기 눈이 내리는데, 스태프들이 '잘되려고 하나 보다'고 했다.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오늘도 눈이 내린다"고 기분 좋은 예감을 전했다.


신곡 'LEGGO'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현재에 대한 고민으로 살아가는 청춘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담았다.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주를 이루며 힙합과 레게, 일렉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졌다.



워너비는 ‘LEGGO’를 통해 처음으로 힙합 장르에 도전, 차별화된 걸크러쉬 매력과 함께 보컬과 랩, 댄스까지 한층 더 성장할 모습을 선보인다.

워너비는 "섹시 힙합에 도전했다. 세진과 린아가 랩에 도전을 했다. 열심히 연습을 해서 힙합에 우리만의 것을 보여주자고 했다"라며 "새로운 장르를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싱글 ‘My Type’(마이 타입)으로 중국에서 먼저 데뷔했던 워너비는 2015년 국내에서 ‘전체 차렷’(Attention)을 비롯해 ‘손들어’(Hands Up), ‘왜요’(Why?) 등으로 앨범 활동을 했다. 워너비는 화려한 코스튬과 퍼포먼스, 섹시미로 주목 받은 팀이다. 데뷔 4년차지만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 및 성과 등이 아쉬운 것도 사실.



워너비 은솜은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견딜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있는 멤버들이 있었고, 회사에서 든든하게 '낼거다'라고 해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 2년 반 동안 못했던 것을 모아 다 보여주겠다"고 활동 목표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긴 공백의 터널을 지나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 워너비는 2019년 바쁘게 달리겠다는 각오다. 워너비는 "예전에 잘 안됐는데, 이번엔 잘 되어보자는 마음이다. 이제 쉬지 않고 계속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비는 "2월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다. 걱정하고 있었지만, 오기와 다섯명이 똘똘 뭉쳐서 오기로 버텼다. 그 마음으로 가요계를 뚫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음원 성적이 좋아서 연말까지, 2019년 정말 열심히 달리겠다"고 활짝 웃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멤버 린아의 친동생인 걸스데이 민아가 찾아 꽃다발을 선물하며 워너비의 컴백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워너비는 오는 20일 정오 싱글 '레고'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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