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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향한 뜨거운 시선…ML 3팀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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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상대로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N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레이드 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등 세 팀의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아 나성범의 훈련 모습을 관찰했다. 나성범은 KT 투수들을 상대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나성범은 올시즌 종료 후 NC 동의하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나성범 본인도 메이저리그의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3주간 개인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관건은 계약 조건이다. 나성범은 지난달 스프링캠프 출국 전 "메이저리그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조건에 억지로 가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

나성범 해외 진출의 키를 쥐고 있는 NC 역시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성범을 헐값에 내줄 가능성도 높지 않다.

앞서 나성범보다 먼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강정호(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박병호(현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500만 2천15 달러, 1천285만 달러의 이적료를 소속팀에 안겼다.

이후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년 총액 1천100만 달러,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총액 1천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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