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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음주·운전방해' 불구속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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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현역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은퇴 후 타격코치와 롯데 퓨처스(2군)팀 감독을 역임한 박정태(50) 씨가 음주운전과 버스운전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박 전 감독은 지난 1월 18일 오전 0시 35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기사를 불렀다. 그런데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길가에 세워 둔 박 씨 차량이 운전에 방해가 된다며 이동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시비가 붙었고 박 씨는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운전기사는 그대로 출발했고 박 씨는 운전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박 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버스에 오르기 전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행한 혐의도 받았다. 그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31%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부산 금정경찰서는 박 씨를 버스 운전자 폭행에 따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과 음주운전에 의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정경찰서는 한달 동안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영장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경찰측은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대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영장심사위원회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혐의를 모두 시인한 점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점 등을 불구속 송치 이유로 들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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