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버닝썬 직원 A씨와 중국인 여직원 B씨의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이 나왔다.
18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 수사 결과 마약 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 직원들의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버닝썬 운영진과 짜고, 조직적으로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MBC는 전했다.
클럽 VIP고객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직원 B씨의 집에서도 액체와 흰색 가루 등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맡겼다. 또 B씨가 주변에 마약을 권유했다는 참고인 진술도 확보하고,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 사내이사로 등재됐던 적이 있어 논란이 일었던 가수 승리에 대해 "필요하다면 조사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버닝썬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C씨가 추가로 성추행을 저지른 정황을 CCTV를 통해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C씨 측 변호인은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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