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인 오늘(19일) 전국에 눈 비가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오후 기상청은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남, 충북북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비특보는 실제 특보를 내리기에 앞서 발표하는 예보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20∼60㎜ 강수량이 예상된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전국 아침기온은 △서울 0 △춘천 -2 △강릉 3 △대전 1 △청주 1 △대구 3 △광주 4 △전주 3 △부산 7 △제주 9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3 △춘천 4 △강릉 7 △대전 4 △청주 5 △대구 6 △광주 8 △전주 6 △부산 12 △제주 1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1.0~2.0m다.
기상청은 "중국 남부에서 점차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 부근을 통과하면서 강수가 시작돼 19일 새벽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온이 낮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국 눈 비'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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