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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U-23·A대표팀 겸업 비효율…한 팀만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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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U-23)과 성인 대표팀(A대표팀)의 겸업을 끝내고 한 팀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 전 "한국에서 재충전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운을 뗀 뒤 "베트남 축구협회에 다음달까지만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고 이후에는 한 팀만 맡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진=조이뉴스24]
[사진=조이뉴스24]

박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후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해왔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예선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심도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게 박 감독의 의견이다.

실제로 박 감독은 지난달 말 귀국 기자회견 당시에도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겸직에 대한 피로도를 호소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작년 초 AFC U-23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여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가을부터 스즈키컵, 또 최근 아시안컵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다"며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동시에 맡기보다는 한 팀에만 더 집중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이어 "함께 일하고 있는 이영진 수석코치가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중 하나를 맡는 방안도 베트남 축구협회에 건의했다"며 "나는 어느 팀을 맡더라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영종도=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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