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어쩌다, 결혼', 정우성에 이정재까지…특급 카메오로 눈호강(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어쩌다, 결혼'이 젊은이들의 고민을 담아낸 기발한 소재와 톱스타들의 우정 출연으로 무장하고 2월 극장가를 찾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제작 BA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자 박호찬, 박수진 감독과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은 등이 참석했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영화에서 김동욱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미래와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위장 결혼을 감행하는 남자 성석 역을 맡았다. 고성희는 결혼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어 결혼을 선택한 주체적인 여자 해주로 분했다. 잔잔하고 산뜻한 로코로 2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어쩌다, 결혼'은 기대치 못한 반가운 인물들이 특급 카메오로 힘을 보탰다.

염정아부터 조우진까지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배우 정우성, 이정재,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김선영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해 시선을 끈다. 드라마 'SKY캐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염정아는 성석의 새 엄마 천여사로 분했다. 그는 극중에서 김동욱과 남편의 재산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가 공동 제작사로 나서며 정우성과 이정재를 비롯한 염정아, 김의성 등 소속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연을 맡은 김동욱은 "결혼에 대해 고민하게 된 작품"이라며 오랜만에 인기남을 연기한 것이 비호감으로 비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 고성희는 "제일 친한 친구들이 요즘 많이 하는 고민이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의무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이 선택하는 결혼을 응원하는 편이다. 언제 결혼할지는, 일을 먼저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극 중 의리 넘치는 친구 역을 맡은 황보라는 "시나리오를 받고 어떻게 이렇게 결혼하지 싶었다. 사실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 볼거 안볼거 보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7년째 연애 중이라, 저도 벌써 37살이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손지현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라며 "배우로 전향하고 첫 영화인데, 좋은 선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의 연기 조합과 막강 카메오 군단이 보는 재미를 더하는 영화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어쩌다, 결혼', 정우성에 이정재까지…특급 카메오로 눈호강(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