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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씽씽'…류현진·오승환, 캠프 첫날 불펜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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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드디어 시작됐다.

투수와 포수들이 먼저 소집된 가운데 두 한국인 투수들인 류현진(LA 다저스)과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캠프 소집 첫 날부터 힘차게 공을 던졌다.

이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와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에서 열린 소속팀 캠프에 합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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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날 불펜에서 공 30여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미 일본 오키나와에서 몸을 만들면서 3차례 불펜피칭을 경험해본 터라 어렵지 않게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재차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시즌 뒤 FA 자격을 행사하는대신 1년 1천790만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에 잔류했다.

모든 선수들의 목표인 '다년 계약의 꿈'을 이루려면 올 시즌 성적이 무척 중요하다.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각종 부상으로 풀시즌을 치르지 못한 만큼 건강한 몸상태로 30경기 이상 선발등판하는 게 급선무다.

다저스는 오는 29일 캑터스리그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에서 4∼6차례 등판해 정규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오승환도 이날 정상적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자기 관리가 탁월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이번 겨울에도 꾸준히 몸만들기에 주력했다. 그는 구단 공식 캠프가 열리기 전부터 애리조나에 체류하며 투산의 KT 위즈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콜로라도에서 합계 73경기(68.1이닝)에 등판한 그는 여전한 구위를 자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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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역시 올 시즌 뒤 콜로라도와 계약이 끝나는 만큼 이번 시즌 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지난 시즌 뒤 국내 복귀의사를 나타냈던 그의 다음 행보는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든 국내로 유턴하든 우선은 콜로라도 불펜의 중핵으로 존재감을 재차 과시하는게 급선무다. 오승환은 오는 16일 또 한 번 불펜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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