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美 언론 "강정호 당장 큰 기대는 무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당장 큰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3년만에 풀시즌 출장을 노리는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해 현지 언론이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피츠버그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2일(한국시간) 올시즌 피츠버그 타선을 분석하면서 강정호에 대해 언급했다.

 [MLB사무국]
[MLB사무국]

신문은 "강정호는 타선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며 "그는 기본적으로 두 시즌의 공백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

실제로 강정호는 2년간 제대로 뛰지 못한 탓에 원래 기량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지난 시즌 막판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단 한 3경기에 나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게 전부다.

이 때문에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신인의 자세로 다시 예전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코칭스태프에 심어줘야 주전 내야수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은 피츠버그의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평가를 했다. 지난해 23홈런을 친 그레고리 폴랑코에 대해서는 "지금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어 파악이 불가능하다. 만약 돌아온다 해도 얼마나 예전의 스윙을 되찾을지 미지수"라고 했다. 스탈링 마르테에 대해서도 "지난해 홈런수치가 급증했지만 올해 최소 20홈런을 쳐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시 벨에 대해서는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신문은 "젊은 선수에게는 큰 부담일 수 있지만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이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썼다.

피츠버그의 유망주 벨은 2017년 26홈런 OPS 0.800에서 지난해 12홈런 OPS 0.768로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 언론 "강정호 당장 큰 기대는 무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