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일부 선수들의 호주 현지 카지노 출입과 관련해 자체 교육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차 단장은 12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프로 선수로서 카지노 출입 자체는 변명의 여지없이 무조건 잘못한 일"이라며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을 비롯한 16명의 코칭스태프와 51명의 선수들은 지난달 31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2019 시즌 준비를 위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휴식일이었던 지난 11일 투수 차우찬 등 일부 선수들이 시드니 시내 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한 야구팬에게 목격됐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선수들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KBO는 LG 구단에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한 경위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경위서를 검토한 이후 경우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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