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사장, 성대규 현 보험개발원장 추천
2019.02.12 오후 12:12
정문국 신한생명 사장 내정자 고사, 오렌지라이프 대표 유임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성대규 현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인사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신한생명 이병찬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현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했으나 정문국 사장 본인이 후보 추천에 대한 고사 의견을 전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1일 자회사 편입이 완료된 직후 정문국 사장이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기 보다 오렌지라이프의 강점인 FC채널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 주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유지·강화하겠다며 자경위 측에 신한생명 사장 후보 추천에 대한 고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의 안정적인 그룹 편입과 더불어 향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그룹 보험사업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오렌지라이프 경영진이 가진 안정적 리더십 발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자경위에서는 정문국 사장의 고사 의견을 수용하고 신한생명 CEO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금번 자경위를 마지막으로 오렌지라이프를 포함한 그룹 14개 자회사의 CEO 후보 추천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새로 추천된 CEO들은 그룹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젊고 능력 있는 차세대 리더들과 업권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인재들로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로써 그룹이 추진하는‘2020 SMART Project’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중기 목표 추진을 위한 전열이 갖춰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성대규 신임 신한생명 사장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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