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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원까지 번진 '반려견 던진 여성'…"동물학대이자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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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선처해주지 마시고 강력 처벌해달라" 주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식분증(배변을 먹는 증상)을 앓는 반려견을 환불해 달라고 했다가, 가게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강아지를 집어던진 20대 여성의 사연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번졌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따르면, '강릉 배설물 말티즈 학대범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 11일 올라왔다. 해당 청원 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만 5218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강릉 반려견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강릉 반려견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어 "이미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고 계신 분이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건 정말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견들에게도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이 청원인은 "말티즈는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이내 숨지고 말았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동물학대의 맞고 틀림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건 범죄이고 동물학대범이다. A씨를 절대로 선처해주지 마시고 강력 처벌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가게로 찾아와 "강아지가 똥을 먹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반려견 가게 주인 B씨는 "며칠 더 지켜보자"고 말했고, 화가 난 A씨는 반려견을 꺼내 B씨를 향해 집어 던졌다. B씨의 가슴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진 강아지는 이튿날 새벽 2시 30분쯤 결국 숨을 거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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