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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경양식집 사장, '골목식당' 결말조작 폭로…"사회적 살인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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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1인 방송서 주장 …"솔루션 받았는데 거부한 것으로 끝났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골목식당'이 여젼히 시끄럽다. 이번엔 결말조작 주장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 나왔던 경양식집 사장 A씨가 제작진 측에서 결말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뚝경 TV'을 통해 4분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골목식당' 뚝섬편 경양식집 사장 결말조작 주장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뚝섬편 경양식집 사장 결말조작 주장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는 "처음에 코너스테이크 사장님에게 레시피를 전수받고 나서 그대로 사용하면 사장님께 피해가 갈 거라고 생각했다. '동일하게 사용해도 된다'는 사장님의 허락을 받은 후 내가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모두 폐기하고 코너스테이크에서 배운 레시피를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도 코너스테이크에서 배운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를 인증하기 위해 고기를 제공받고 있는 업체와의 전화 인터뷰까지 공개했다.

A씨는 "백종원 선생님께 메뉴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도 제공받았다. 그런데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다. 사실과 다른 비난으로 인해 도를 넘는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골목식당' 작가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마지막에 함박스테이크를 버리고 새로 만든 것만이라도 넣어주시지. 너무한다"고 토로했고 '골목식당' 작가는 "갑작스럽게 추가된 촬영이다 보니 살리기 어려웠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악의적인 조작으로 일반인 출연자를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더 이상 조작으로 인한 사회적 살인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골목식당' 뚝섬편에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A씨는 '골목식당'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을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3일애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방송 당시 백종원이 "(가게에서 사용하는 고기가) 시간이 좀 된 것"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상한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물론 오래된 고기 또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약간의 의견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략적으로 5~7일이 지난 고기가 오래된 고기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뚝섬 경양식의 고기는 48시간 이내의 고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백종원이 식재료에 대한 기준이 높다'는 말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 나는 '백종원이 예민하게 군다'며 비아냥거리는 캐릭터가 됐다. 고기에 문제가 있다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것"이라며 "악의적인 편집으로 삶이 망가지는 출연자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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