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수소에너지 기술 연구과제 공모
2019.02.11 오후 12:00
5년간 600억원 투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수소에너지 경제에 씨앗을 뿌리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정부가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1억원 규모의 수소에너지 분야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년간 약 600억원을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달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시스템 조성을 위해서는 수소 생산·저장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과기정통부]


이에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성능은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수소 생산·저장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신규과제들을 기획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빠르게 점쳐지고 있는 3개 기술(알칼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액상유기화합물 수소저장)에 대해 각 1개 연구단을 지원하고, 각 기술별로 핵심소재․요소기술 개발 및 소규모 실증을 추진한다.


[출처=과기정통부]


연구자들의 창의·혁신적 제안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신기술도 발굴한다. 위 3개 기술을 제외한 분야에 대해 경쟁형 연구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18개 과제 선기획 연구(3개월) 후 평가를 통해 본연구 추진과제를 선정한다.

[출처=과기정통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새로운 기후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기후산업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기후산업육성모델인 '친환경 충전소'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이 과제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충전소 현장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과기정통부]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한국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력 강화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위 사업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 분야 기술수준 향상과 더불어 차세대 기술 선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