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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풀타임 소화…아우크스부크는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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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동원(28, 아우크스부르크)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동원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주 브레멘에 있는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16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두 번째로 교체 없이 뛰었다. 또한 포칼(컵대회)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빈손에 그쳤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브레멘에 0-4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선제골을 내줬다. 브레멘은 밀로트 라쉬카 멀티골을 넣었다.

브레멘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7분 요하네스 에겐슈타인이 달아나는 두 번째 골을 넣었고 1분 뒤 선제골 주인공인 밀로트 라시치가 다시 한 번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케빈 뫼발트가 골을 넣어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22를 유지하며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동원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30)은 당일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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