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초연, 86회 공연 마치고 성황리 폐막
2019.02.11 오전 9:20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지난해 11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86회의 공연을 마친 이 작품은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뱀파이어 소년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뤘다.

시간이 멈춘 '아더 코필드' 저택의 젊고 아름다운 당주 '아더'와 그를 보살피는 인간 집사 '존', 그들의 세상에 뛰어든 '엠마' 세 사람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한 서휘원 작가와 신진 작곡가 김드리의 만남에, 작품 개발 단계서부터 김동연 연출·양주인 음악감독·한정석 작가(드라마터그)의 멘토링과 협업이 조화롭게 이뤄져 1년여의 작품 개발 끝에 초연을 올릴 수 있었다.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공연 장면.



날아오를 날을 꿈꾸는 뱀파이어 '아더' 역을 맡았던 오종혁·기세중·이휘종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코필드 저택을 지키며 아더만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는 '존' 역의 김수용·윤석원·정민은 무게감 있는 열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아더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해준 엠마 역의 유주혜·홍지희는 당돌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