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서북부는 아침기온 영하 12도,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도 영하 10도 내외로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 인천 -9도 △대전 -6도 △대구 -2도 △부산 0도 △광주 -2도 △춘천 -9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 인천 2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광주 4도 △춘천 4도 △제주 5도 등으로 여전히 평년 대비 1~3도 낮지만, 주말 대비 조금은 한파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주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발효된 건조특보의 흐름이 이어져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 ‘보통’사이의 수준을 보여 맑은 대기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다”며,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도 금일 오후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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