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자율 경쟁 강화를 위해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한다.
한화는 퓨처스 캠프가 시작되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내야수 윤승열, 외야수 홍성갑과 김민하, 투수 김범수를 고치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시킨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는 이 같은 조치를 자율 경쟁을 강화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연습경기를 앞두고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이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윈터베이스볼에 참가했던 김범수는 지난달 31일 1군 캠프에 합류해 코칭스태프의 관리 속에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본격적인 피칭을 시작하기 전까지 퓨처스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오키나와에서 재활 캠프 후 1군 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투수 문재현은 왼쪽 팔꿈치 부상 부위의 세밀한 관리를 위해 서산 재활파트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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