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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KBL 외국인 최초 1만득점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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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애런 헤인즈(38, 서울 SK 나이츠)가 KBL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만득점을 달성했다.

헤인즈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창원 LG전에서 개인 통산 1만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9천999점을 올린 헤인즈는 1쿼터 9분35초를 남겨두고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중거리슛으로 2점을 올리며 1만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KBL 전체로는 서장훈, 김주성, 추승균에 이은 4번째 대기록이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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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는 2008년 12월10일 서울 삼성의 대체선수로 처음 KBL에 발을 내딛은 뒤 울산 모비스, 창원 LG, 고양 오리온 등을 거쳤다. 11시즌 통산 482경기에 출전해 평균 20.7점, 8.4리바운드, 3.3어시스트, 1.2스틸, 0.9블록을 기록했다.

SK 선수들은 헤인즈가 1만득점을 넘어서자 기념 티셔츠를 입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고, 현주엽 LG 감독은 꽃다발을 헤인즈에게 전달하며 축하했다.

헤인즈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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