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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9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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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11일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 행사를 갖는다. 개시식과 함께 선수인권상담실 개소식 및 2019년도 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천국선수촌 화랑관에서는 선수인권상담실 개소식이 열린다. 선수인권상담실은 최근 체육계 비위 근철 대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체육회 측은 "선수촌에 입촌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다"며 "유승민 선수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선수위원, 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인권상담사 1명 등이 배치돼 근무한다"고 설명했다.

상담실은 폭력 및 성폭력과 관련된 상담뿐 만 아니라 선수촌 생활을 하면서 겪는 각종 고충 상담 등도 가능한 소통창구의 역할을 한다. 또한 사건 발생 시에는 피해자 신변을 보호하고 즉각적인 신고절차를 진행한다.

선수인권상담실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화랑관(숙소) 1층에 별도 공간을 활용하여 설치된다. 신고 및 상담자의 신분 노출 방지 및 보안 유지를 위해 방음시설 공사까지 완료했다.

체육회는 향후 상담실 내 인권상담사 확충, 일반 선수들을 위한 권역별 선수인권센터 추가 설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선수촌내 농구장에서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시식에는 동·하계 1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366명을 비롯해 관계자 5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시식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인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2018 보람과 영광의 순간' 영상 상영, 이기흥 체육회장의 개회사, 체육인 헌장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

선수대표로 김우진(양궁)과 나아름(사이클)이 나서 선서를 한다. 또한 체육인 자정결의문 및 체육현안 성명서 낭독도 추가된다.

2019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는 선수촌 벨로드롬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9년도 정기자체감사 결과 및 2018년 사업결과, 정관 개정 등에 대해 심의한다. 또한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과 체육회 임원 선임 결과 등에 대해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가 최종적으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국내 유치 선정 도시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유치 심의 등 국제행사 국내유치를 위한 정부 평가절차를 받게 된다.

체육회는 국내 유치도시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제행사 국내유치를 위한 정부 보증서'를 정부로부터 전달 받는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신청서와 함께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2032년 하계올림픽대회 남북 공동개최 도전은 올림픽 운동의 가치를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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