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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조상우, 복귀 길 열렸다…KBO "참가활동정지 징계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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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난 박동원과 조상우(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야구를 할 길이 열렸다.

KBO는 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품위손상행위로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이들의 징계를 해지하기로 했다.

상벌위는 "지난해 5월 원정경기 숙소에서 발생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무혐의가 결정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뉴시스]

다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행동으로 KBO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킨 점에 대해서는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로 책임을 묻기로 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23일 인천 원정 경기 도중 만취한 여성을 숙소인 호텔방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인천지방검찰청이 지난달 29일 해당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이들은 기나긴 재판의 압박에서 벗어났다.

이에 당초 이들의 경기 및 훈련 등 리그 참가활동 중지를 결정한 KBO도 상벌위를 재차 소집해 이들의 징계를 무효화 한 것이다.

다만 리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술을 마시고 추문에 휘말린 점에 대해서는 소정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박동원과 조상우는 올 시즌 KBO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들의 소속팀인 키움 측은 "이미 검찰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해당 기간 동안 연봉도 지급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구단 자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팀 합류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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