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경쟁 급한 삼성화재, 리베로 김강녕에 'SOS'
2019.02.08 오후 6:43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주전 리베로를 맡고 있는 김강녕(33)이 코트 복귀전을 치른다. 김강녕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김)강녕이가 빠진 동안 선발 리베로로 나왔던 백계중은 수비는 괜찮지만 서브 리시브에서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었다"며 "아무래도 리시브쪽이 불안하다. 그러다보니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수도 종종 나왔다"고 말했다.

김강녕은 한 달여 만에 V리그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1월)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당시 1세트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무릎 내측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진단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신 감독은 "수술도 잘 마쳤고 재활도 잘 됐다"며 "아직 100%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고 경기 출전을 위한 훈련도 최근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김강녕의 출전 의지도 강했다. 신 감독은 "아무래도 팀이 순위 경쟁이 한창이고 강녕이도 서브가 좋은 KB손해보험과 경기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고 준비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7일 기준으로 15승 12패 승점42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리카드(17승 11패 승점53)와 격차를 줄여야 '봄배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신 감독은 "지난 현대캐피탈전(31일 0-3 패)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이제 몇경기 남지 않아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봄배구가) 어렵다'고 얘기를 했다. 오늘 경기부터 우리카드(12일) 대한항공(15일)전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 세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올리지 못하면 봄배구에 갈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