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강남구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여성에게 마약을 주입한 뒤 성폭력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동영상이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마약이나 성폭력 등 동영상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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